느끼는 모두에게 자유를

▲ 고양시 자원봉사자들, 지속가능한 지구와 동물권을 위해 비건 라이프를 선택하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30명이 모인 가운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동물권과 비건 라이프’를 주제로 덕양분소 2분기 아카데미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교육을 통해 알게 된 동물권에 대해 토론하고 토론내용을 기반으로 SNS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센터에서 준비한 비건 용 간식을 맛보며 한 주에 한 끼 채식 실천을 약속했다.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대표는 “동물 역시 인간과 동일하게 고통을 느끼는 지각 있는 존재이며 인간처럼 본원적인 도덕적 권리를 지니고 있다”며 동물권을 강조했다.

또한 이지연 대표는 인간 삶의 수단으로 학대받고 도축되는 심각한 실태를 고발하며 온실가스의 주범인 축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건, 채식으로의 삶의 전환이 그 해법임을 주장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유선종 센터장은 “아카데미 클래스가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증진과 시민 인식개선의 확산 기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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