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 고양특례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완료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는 일산동구 호수초등학교 일원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초등학교 주 출입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조성하는 가로숲이다.

시는 지난해 백석초, 아람초에 이어 올해는 호수초등학교 일일원에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2억원을 투입해 숲을 조성했다.

호수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숲에는 공작단풍, 문그로우, 화살나무를 포함한 수목 8,172주가 식재됐다.

숲은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도심 속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여름에는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녀안심 그린숲이 학생들이 안심하며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도시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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