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청 요트팀 ‘평택엔젤스’ 2023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 금메달 획득
[평택=광교신문]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 ‘평택엔젤스’가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광역시 수영만 국제요트장에서 열린 2023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3개 팀이 경쟁하는 크루즈요트 OCR 1 class에 출전한 평택엔젤스는 박주현, 안준성, 이병건, 이원정, 김선호, 송명근 등 7명이 한 팀을 이루어, 1차 경기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지만 2차부터 5차까지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태정 감독은 “지난 겨울 태국·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이 흘린 구슬땀이 이번 대회에서 드디어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기쁘고 힘든 훈련을 끝까지 견뎌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바닷바람을 타고 나아가는 요트처럼 앞으로도 전진해 우리 평택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평택시청 요트팀은 감독 1명과 7명의 선수로 구성된 경기도 유일의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으로 현재 6명이 국가대표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고 매년 여름 요트교실을 통해 평택 시민에게 요트·고무보트 타기, 심폐소생술 교육 등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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