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가족 및 유아단체 대상 운영

▲ 고양어린이박물관, 도시농부 교육 ‘박물관 예술 텃밭 씨들’ 운영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4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유아 가족 및 유아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 예술 텃밭 씨들’을 운영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옥상정원을 생태·예술 통합 교육장으로 활용한 ‘씨들’은 씨앗들의 줄임말이자, 씨앗이 자라는 예술작업실을 의미한다.

매해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와 신청 경쟁률을 보이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족은 약 3평의 전용 텃밭에 20 여종의 씨앗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텃밭 활동과 함께 허브를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자연염색, 꽃꽂이 등의 예술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시기별 제철 작물을 수확하고 마지막 시간에는 직접 기른 작물을 활용한 요리 수업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알릴 수도 있다.

올해부터 유아단체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참여가 가능하다.

수업 또한 기존 5차시에서 6차시로 늘어나 더욱 풍부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텃밭에서 가족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공동체적 경험을 하고 기성화된 텃밭 교육에서 탈피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 4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 및 유아단체를 대상으로 연 2회 모집하며 봄학기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1일까지이다.

가을학기 교육은 8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모든 재료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가족당 12만원, 단체 일인당 3만원이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고양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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