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 폐기물소각장, 거짓논란 브리핑에 대한 평택시 입장을 밝힙니다

▲ “건축허가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허가된 것 아니다”

[평택=광교신문] 평택시가 민간업체에서 추진 중에 있는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 소각장 건립’과 관련한 지난 21일 브리핑에 대한 의문사항 등 논란에 대해 다시금 시민들에게 명확히 밝히고자 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했다.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분시설 부지 건축허가신청 관련 건축행정시스템에 포함된 내용은 기업정보를 설명한 ‘기술 설명서’임을 밝혔다.

또한, 건축허가 평면도 상에 표현된 사항은 각각의 시설에 대한 중량을 표현한 것으로 소각처리 용량 하루 408톤으로 해 시 발표 내용 보다 4.25배 많도록 건축허가 처리된 것으로 보도된 사항은, 소각로 2기의 무게를 일일 소각처리용량으로 오인한 사항으로 명백한 오보임을 밝혔다.

시는 계속되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논란 및 시민 혼란이 없도록 해당 업체로부터 의료폐기물처리사업 목적이 없다는 사실증명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시는 민간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향후 예정된 산업폐기물 영업허가와 관련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접수 시 현재 영향상황을 고려해 주민피해가 없도록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아울러 시는 사실에 근거한 진행사항에 대해 언론기관 및 SNS, 지역단체 등에 안내할 것이며 오류 기사에 대해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요청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앞서 평택시는 의료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는 시민의 의문사항에 대해 청북 폐기물처리시설에서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수 없다는 입장 브리핑을 지난 21일에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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