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구로 선정, 1억원의 특별교부금 지원받아

▲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가 교육부 주관 ‘2021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에서 ‘신규 지구’로 선정돼 1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교육부의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은 지자체·교육청이 공동협력센터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학교혁신을 선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첫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2021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은 혁신교육지구 협약을 맺은 전국 181개 지자체와 교육청·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공모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를 거쳐 기존 10개 지구, 신규 12개 지구 등 총 24개 지구를 선정했다.

고양시는 고양교육지원청과 공동 신청해 2021년 신규 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는 타 지자체 보다 늦은 2018년부터 혁신교육지구를 시작했지만‘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배우는 고양 아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고양’을 비전으로 고양형 혁신교육 추진의 인적·제도적 기틀 마련 교육자치를 위한 거버넌스의 기반과 공감대 조성 마을의 교육자원을 학교수업과 연계하는 온마을행복학교 운영 등 ‘고양형’ 혁신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 신규 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고양시는 2021년 1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에 선정된 고양시는 고양형 혁신교육 7개 중점 추진사업을 내년에 실행할 예정이다.

7개 중점 추진사업은, 교육과정 지원 사업 재구조화 교육주체 학습공동체 구축 함께 해결하는 마을이슈 프로젝트 공원거점 생명·평화 학습공동체 온마을이 응원하는 청소년 자치활동 청소년수련관 거점 ‘다함께 교실’ 평화로운 학교문화 프로젝트 등이다.

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고양시는 2017년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틈과 결, 꿈과 쉼이 있는 배움터를 통한 교육 불평등 해소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배우는 고양 아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고양’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 선정은 고양시가 추진해온 지금까지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내년에도 혁신교육 7개 추진사업 중심으로 ‘고양형’ 혁신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한발 앞선 교육환경을 구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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