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주민자치학교 온라인 교육 운영
[평택=광교신문] 평택시는 2020년도 하반기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지난달 26일 시작해서 12월 12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졌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2021년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3개 동지역의 주민자치위원 자격을 위한 6시간 사전 이수교육으로 읍·면·동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 운영과 권역별 교육으로 추진했으며 직장인을 비롯한 시간에 제약이 있는 시민을 위해 교육 시간대를 야간 및 주말교육으로 다양하게 운영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관련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당초 집합교육에서 줌을 활용한 언택트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 실시했으며 인터넷 환경이 여의치 않은 소수의 인원만 현장 집합교육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격상으로 가라앉은 사회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고자 교육에 참여하신 주민들은 관심과 열의에 가득찬 모습이었으며 내년도 주민자치회 전환을 신청한 세교동, 신장1동, 지산동 3개 동지역에서 위원 신청 접수한 160명 가운데 총 144명이 참여해 90%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교육은 3강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1강 주민자치회 개념 및 위원 역할의 이해, 2강 지방자치와 주민자치의 이해, 3강 주민자치회의 운영 사례에 대한 강의를 실시해 주민자치회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했다.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받으신 주민 한분은 “오늘 교육을 받고 주민자치회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주민의 대표에 걸맞은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며 자치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시 관계자는 “진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를 열기위해 민과 관이 함께 파트너 쉽의 관계로 협업해 주민자치회를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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