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환경교육 행사 ‘호수자연학습센터 에코한마당-생태계 속에 내가 있어요’ 성공적 개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는 2020년 환경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환경교육행사 ‘생태계 속에 내가 있어요’를 일산호수공원에서 지난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당 20명씩 인원을 분산해 예약제 비대면 체험 방식으로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틀간 86가족 총 230명이 참여해 환경교육에 대한 학생 및 가족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행사장을 체험·탐사·놀이 등 세 개의 마당으로 나눠 가족 단위로 방문해 직접 경험하는 ‘환경체험’ 교육현장으로 구성하는 한편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으로 교육 전시물을 만드는 등 행사 곳곳에 환경교육의 의미를 잘 살려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야외 전시로 진행된 체험마당은 생태계의 개념과 구성, 각 구성원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환경문제의 원인과 실천방안을 생각해 보는 자리였다.

그리고 두 번째 마당, 탐사마당에서 자체 제작된 교육키트를 활용해 일산호수공원에 서식하는 생물을 직접 찾아보는 체험을 해보고 마지막으로 놀이마당에서는 놀이를 통해 생태계의 특성을 재미있게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서로를 배려하며 살아가야 이 도시가 유지될 수 있다”며 “우리가 삶 속에서 조금 불편함을 참고 탄소배출을 줄이며 자연을 더욱 배려해야 미래세대의 삶도 유지될 수 있다”고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환경보호에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 방문하는 비대면 교육으로 새롭게 시도된 환경교육행사에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시민의 의식변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최고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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