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화전동,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향동동의 미개발 지역 가건물에 거주하는 관내 저소득층 노인 가구를 돕기 위해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낙후된 환경과 통신의 어려움으로 연탄쿠폰 신청 기간을 놓쳐 동절기 걱정으로 잠도 못 들었으나,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신고로 화전동 사례대상으로 선정돼 연탄을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겨울이 되면 추위를 버티기 위해 난방비 지출도 많고 생활이 더 어려워지는데 이렇게 연탄을 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겨울 보내기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강대석 화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고루 닿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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