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능곡동, ‘마을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펼쳐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 12일부터 관내 20여개 업체와 협력해 ‘마을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에 나섰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직접적인 홍보 및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고 안내’ 문구가 부착된 물티슈, 머리빗 등의 홍보물품을 관내 20여개 업체와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배포하기 시작했다.

협력업체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약국, 미용실, 음식점, 닭튀김 가게 등이다.

매장 방문이나 배달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이 부착된 홍보물품을 수령한 지역주민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행정복지센터, 동복지협의체위원, 통장 등에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이 캠페인의 취지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렵게 지내시는 분들을 뵐 때마다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그분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알게 됐다”며 “방문하는 이웃 주민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영 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지내시는 분들이 더 많아졌는데,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시기에 마을의 이웃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할 수 있게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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