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혈액수급 안정화 위한 ‘사랑의 헌혈’ 실시

▲ 고양시 일산동구, ‘사랑의 헌혈’로 나눔 온도 ‘UP'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연계해 지난 28일 일산동구청 정문 광장에서 사랑의 혈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3월 단체 헌혈 행사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산동구 소속 공무원 및 산하기관 등 헌혈 희망자 5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헌혈 버스 내부 환기 및 채혈기구의 철저한 소독이 이뤄졌으며 헌혈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세정제 비치 등 개인위생관리를 강화해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생각하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국가적으로 직면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헌혈 참석자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