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창릉동, 고양지역건축사회와 경로당 시설 보수 나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은 지난 14일 고양지역건축사회와 관내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지난 8월 29일부터 시작된 시설 보수를 완료했다.

장기간 지속된 장마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경로당에 휴관기를 이용해 도배 및 방수 처리, 천장 페인트칠 등 보수를 실시한 것이다.

8월 29일 토요일 동산1경로당과 창릉5통 경로당은 각각 주방도배 및 건물 벽면 구멍 보수와 방 도배 및 방수 처리를 실시했고 9월 9일 창릉2통 경로당은 화재로 인한 그을음이 있던 천장 전체를 페인트칠 하고 LED등으로 전등 교체를 완료했다.

특히 얼마 전 창릉2통 경로당은 천장에서 지속적으로 누전으로 인한 불이나 ㈜서광이에프의 후원을 통해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번에 그을음이 있던 천장 및 외벽을 페인트칠 하고 누전위험이 있던 전등을 모두 LED등으로 교체해 해당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창릉동 경로당 3개소의 보수비용 전액 및 인력은 고양지역건축사회의 자원봉사로 진행된 민간지원에 의한 보수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다.

고양지역건축사회 회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신해 책상 등 물건을 나르고 도배가 끝난 후에는 정리 및 청소까지 마무리해 줬다.

양현종 창릉동장은 “장기간 지속된 장마로 수해 피해를 입은 관내 경로당에 대해 꼭 필요한 보수를 해 줄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뜻깊은 일을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주신 고양지역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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