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에서도 빛나는 졸업장

▲ 평택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기억새김교실』 졸업식
[평택=광교신문]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경증치매환자‘기억새김교실’졸업식을 진행했다.

‘기억새김교실’은 경증치매어르신들의 우울감 완화 및 치매증상 악화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다 방역지침이‘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한 안전한 교육 환경 속에서 운영했다.

치매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치매환자 기억새김교실 졸업식은 졸업장 및 졸업기념품 수여 축사 졸업기념 영상 감상 치매어르신 핸드벨 연주 기념촬영 및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 참석한 최고령자 90세 치매어르신은“평택치매안심센터를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다 막상 졸업한다고 하니 아쉬움이 크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치매어르신과 보호자분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 있었고 쉼터 졸업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치매 어르신들의 증상악화 방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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