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송포동, 초복맞이 ‘맛있는 사랑의 토마토 나눔’ 행사 실시
[고양=광교신문] 일산서구 송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6일 초복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맛있는 사랑의 토마토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토마토 나눔 행사에는 지역 내 무공해토마토농장 부부가 직접 무공해로 정성들여 재배한 신선한 토마토를 후원해주셨다.

토마토 후원의 계기는 정부재난지원금 수령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원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연계됐고 동 직원들이 신선한 토마토를 직거래하기 시작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하시게 됐다는 훈훈한 사연이 있다.

사랑의 토마토는 송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5가구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진기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이웃들에게 맛있는 토마토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공동체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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