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코로나19 79·80·81번째 3명의 확진자가 7월 17일 발생했다.

79번째 확진자 A씨는 덕양구 화전동 거주자로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경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 같은 날 오후 4시 양성판정 받았다.

A씨는 고양소방서 119구급대원으로 지난 7월 2일 고양시 64번째 확진자 구급차 이송 시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보호복은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고 7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기 전인 16일 검사 후 최종 확진판정 받았다.

동거중인 가족 3명은 검사 이후 자가격리 중이며 고양소방서 접촉자 21명에 대한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 받았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80번째·81번째 확진자는 16일 발생한 주교동 거주자 77번째 확진자의 가족들로 같은 날 오전 11시경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출장검사 받았다.

80번째 확진자 B씨는 지난 13일 미열·두통·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했고 16일 오후 6시 확진판정 받았다.

81번째 확진자 C씨는 15일 발열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17일 자정 경에 확진판정 받았다.

둘은 모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으로 81번째 확진자가 다니던 원당초등학교 학생 10명과 교사 4명에 대한 추가 검사 실시 결과 전원 음성판정 받았다.

현재 이들 3명의 확진자들에 대한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자택·소방서·학교 등에 대한 방역은 끝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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