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고양시 덕양구 행주동은 지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독거가구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비중이 높고 취약계층 거주자가 많은 행주동의 지역 특성상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추진됐다.

조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독거남성가구 119명과 독거여성가구 1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로 전화설문을 통해 경제여건, 가족 및 이웃과의 관계, 신체 및 정신건강, 식사해결, 음주여부 등을 파악한 후 긴급하고 위기도가 높은 가구에 대해서는 2차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조사 내용을 토대로 안부 확인,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등록된 취약계층 외에도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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