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1인 가구 비중이 높고 취약계층 거주자가 많은 행주동의 지역 특성상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추진됐다.
조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독거남성가구 119명과 독거여성가구 1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로 전화설문을 통해 경제여건, 가족 및 이웃과의 관계, 신체 및 정신건강, 식사해결, 음주여부 등을 파악한 후 긴급하고 위기도가 높은 가구에 대해서는 2차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조사 내용을 토대로 안부 확인,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등록된 취약계층 외에도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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