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흥도동, “어르신 삼계탕으로 몸보신하시고 올여름 건강하세요!”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 새마을부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15일 실시했다.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 김장김치 및 보양식 제공 등의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초복을 맞아 직접 만든 삼계탕과 오이지, 참외 등 여름나기 보양식 60인분을 준비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전과 달리 직접 배달은 실시하지 않았으며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협조를 받아 어르신들이 직접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수령해 가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점자 흥도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됨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고 지쳐가는 관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음식을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수 흥도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어렵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보양식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도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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