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효과 기대”
보조기기란 각종 사고 및 질환으로 활동에 제약이 생긴 대상자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도구로써 대표적으로 휠체어, 노인용 실버카, 목발, 지팡이 등이 해당된다.
‘보조기기 나눔센터’ 사업은 보조기기가 질병 완화 및 완치 등의 사유로 가정 내에 방치되거나 상태가 좋음에도 폐기되는 사례가 많은 점에 주목해 일시적 장애 및 수술 등으로 보조기기 단기 사용 시 야기되는 경제적 부담과 사용 후 방치되는 자원낭비를 개선하고자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보건소는 민간의료기관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일산하이병원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기증을 받아 환자용 수동침대 5대 기립훈련기 침대형 휠체어 지팡이 목발 등을 확보해 희망자에게 대여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조기기 대여·지원 서비스 혜택이 희망자에게 보다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내 민간기관을 비롯한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재활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kimwodu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