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문화재단, 시민과 약속 지키며 지난 4월 출범해 순항 중

▲ 평택시, “시민들 삶에 문화향기 가득 채워줄 것”
[평택=광교신문] 53만 평택 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준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13일 평택시 문화재단이 지난 4월 출범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문화재단은 남부문화예술회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39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설립 전 일부 예술인들의 반대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출범할 수 있었으며 높은 경쟁률 속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인구 50만 대도시에 진입한 평택시는 그동안 시민원탁토론 등 각종 설문조사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불만족 결과에 따라 2018년 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2019년 3월 경기도 재단설립 출자·출현 심의를 통과했으며 같은 해 12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한 임원선발과 2020년 3월 직원채용을 완료해 4월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지정·고시를 마쳤다.

문화재단은 출범이후 코로나19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예술인과 단체에 대해 91백만원의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경기문화재단 및 한국 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1억69백만의 사업비를 교부 받아 경기교과 연계 교육연극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문화다양성 민·관·학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택시 특성에 맞는 상생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 수행 중에 있다.

향후 문화재단은 올해 하반기 권역별 수준 높은 기획공연으로 시민들 곁을 찾아가고 코로나 상황으로 연기했던 출범기념 축하공연도 준비 중이다.

현재 문화예술회관 3개소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재단은 평택시 의 랜드마크가 될 평화예술의 전당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문화재단 출범으로 그동안 체계적인 문화 컨트롤타워가 없었던 평택시가 인구 53만 대도시에 걸맞은 문화 예술 수준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삶이 문화향기로 가득 채워 질 수 있도록 문화재단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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