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대화도서관 ‘4차 산업 메이커 온라인교육’ 실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도서관센터 대화도서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중단된 ‘4차 산업 메이커 스페이스 활용 교육’을 6월 16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 활용 교육이란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3D프린터, VR, IoT, 로봇 등 메이커스페이스 장비 활용 방법을 배우는 교육이다.

미래기술교육으로 손꼽히는 3D모델링, 아두이노, 코딩 등의 4차 산업 관련 전문 교육은 특성상 집합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과 병행해 운영함으로써 자택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온라인 교육은 단순히 녹화된 강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VOD형식이 아닌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아두이노 로봇코딩 3D프린터 VA/AR 인공지능 등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또한 온라인 수업으로 부족한 장비 활용교육은 대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내에서 현장실습 및 메이커스루 형식의 제품제작 지원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신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문화행사에서 가능하며 수업시간에 맞춰 교육생이 접속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안정될 경우 7월부터는 오프라인 교육도 재개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메이커교육 모집 정원을 50%로 축소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시 오프라인 수업은 연기된다.

최경숙 일산서구도서관과장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쉽게 4차산업 메이커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미래 교육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메이커문화 확산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질 높은 메이커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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