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은 어렵다? 선입견을 날릴 힙한 현대무용 콘서트
현대무용은 어렵다? 선입견을 날릴 힙한 현대무용 콘서트
  • 김재영 기자
  • 승인 2020.05.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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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 Body Concert’
▲ 현대무용은 어렵다? 선입견을 날릴 힙한 현대무용 콘서트

[고양=광교신문]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9일과 30일에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새라새 ON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2020년 선보이는 ‘새라새 ON 시리즈’는 ‘새롭고도 새로운’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지는 소극장 공연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기획브랜드다.

연극, 무용, 전통예술, 재즈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만날 수 있다.

‘바디콘서트’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대표작으로 현대무용을 처음 접하는 사람 뿐 아니라, 공연 애호가라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

2007년 창단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애매모호한’이라는 의미의 단체명처럼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장영규가 이끄는 밴드 이날치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범 내려온다’의 영상 조회수가 무려 137만뷰를 기록하는 센세이션을 일으켜 무용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음악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몸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바디콘서트’는 안무가 김보람이 무용수로서 한번은 춤추고 싶었던 곡들을 골라 안무를 완성했다.

관객은 익숙한 음악과 함께 열정적이고 에너지 가득한 무용수들의 몸에 주목하며 한순간 몰입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일렉트로닉 음악의 선구자 다프트 펑크부터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등 클래식 음악을 넘나들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과 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아울러 컬러풀한 비니와 물안경, 양말을 이용한 의상 컨셉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만의 개성적인 시각 이미지를 구축한다.

‘바디콘서트’는 2010년 초연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는 작품으로 ‘현대무용 입문서’라 불리기도 한다.

초연 당시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작품상’ 수상, 2016년 ‘PAMS Choice’, 2017년 루마니아 ‘시비우 국제 연극제’에도 초청됐으며 이 공연을 관람했던 발레리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는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라는 평을 남겼다.

2019년 호주 캐슬메인 축제에서 5일간 공연하며 ‘헤럴드시드니’ 리뷰에서 별 다섯 개 평가를 받았고 독일 베를린 현대무용페스티벌 ‘탄츠 임 아우구스트’에 공식 초청돼 4회차 공연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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