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이슈=지용진][경기=광교신문] 경기도교육청의 블랙리스트에 광교신문이 올랐다는 사실을 최근 확인하고 놀라움과 함께 우려를 갖게 됩니다.

20년 성실히 경기 교육 현장을 보도한 바이고 정상적 보도 행위와 함께 언제나 중심을 잡고 객관을 견지한 바인데요.

교육청의 대 언론정책에 근본적 의문이 듭니다.

교육청에서 신문이 인지한 사안의 블랙리스트를 내부 규정이라 하는데 그 규정의 기준이 뭔지 의아합니다. 합리적 수순에서 이해할 수 없는 사항으로 판단됩니다. 공개를 요청합니다.

경기도 여러 매체가 있는 줄 압니다. 저희는 역대 교육감님과 면밀히 전향적으로 소통한 바인데요. 또한 경기도의 교육 현장을 치우침 없이 보도해왔습니다.

교육청의 콘트롤타워 대언론 창구의 판단력에 의문이 드는 건 자연스런 귀결이군요. 블랙리스트의 실존 여부와 근거가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판단됩니다.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 외 그 어떤 순수한 결론도 도출될 수 없다 여겨집니다.

교육청의 이해 가능한 답변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2023년 6월 15일 광교신문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