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201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기간을 맞이해 우수 기업 취직을 준비하는 학생과 우수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 주기 위해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이 참가하는 기업별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 등 ‘캠퍼스 리쿠르팅’을 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퍼스 리쿠르팅 기간 중 채용설명회는 법학관 경력개발강의실에서, 채용상담은 학생회관 잡 카페(Job Cafe)에서 진행된다. 2013학년도 1학기 개강일인 3월4일 LG전자를 시작으로, 3월5일 현대자동차, 3월6일 현대글로비스가 이미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 3월11일 BGF리테일과 이랜드 그룹, 3월12일 SK건설, 3월13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3월14·15일 삼성엔지니어링, 3월18일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1학기 개강과 동시에 건국대 캠퍼스를 찾아 주요 기업들은 △열린 채용을 지향하는 ‘탈(脫) 스펙(Spec)’ △우수한 인재(Best People)보다는 회사에 맞는 ‘적합한 인재(Right People)’ 발굴 등을 강조하고 있다.

작년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취직에 성공한 김병관(상경대학 경상학부 졸업·현대엔지니어링 입사) 씨는 “어떤 회사를 어떻게 준비할지 막막했는데, 캠퍼스 리쿠르팅에 참가해 상담을 받으면서 목표 업계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동기나 후배들에게 캠퍼스 리쿠르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필 건국대 인재개발센터장은 “3월에 진행되는 제조, 유통 관련 기업 설명회와 상담에 이어 금융, 교육 등 타 업종 관련 설명회와 상담도 4, 5월에 계속될 것”이라며 “인재개발센터에서는 채용설명회·상담 외에 기업신용정보 조회, 직종·업종별 채용정보 등 여러 취업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 인재개발센터는 ‘진로·취업 강좌’, ‘KU 엘리트 프로그램’, ‘KU Career Jump up Start 프로그램’, ‘채용박람회(KU Job Fa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진로설정, 자기계발, 취업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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