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권조례제정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30일 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바로알기’ 워크숍을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가졌다.

워크숍은 인권조례제정에 앞서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열렸다.
 
워크숍 1,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의 ‘인권 감수성’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오동석 위원장(아중대학교 교수)이 ‘인권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현수 중부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가 ‘인권조례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2부에서는 위원회 위원들이 1부에서 진행된 교육을 바탕으로 인권증진 사항과 실효성 있는 인권조례 제정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위원회가 사회적약자 및 소수자 등을 위한 인권조례를 만들고 나아가 수원시를 시민 모두가 대우받는 진정한 인권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위원회의 위원은 오동석(아주대학교 법학대학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욱(수원시의원), 김은희(수원 YWCA), 김충관(수원시정연구원), 박승득(박승득 법률사무소), 박 진(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송영완(수원시 미래비전과장), 송원찬(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국장), 신승우(수원새벽빛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이기원(인권교육 온다 상임활동가), 이민우(뉴스피크 기자, 전)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