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교육 통해 환자와 가족 이해하고 지지하는 건강 도시 조성”
수강생들은 7주 동안 치매의 종류, 한국인이 잘 걸리는 치매, 치매 초기 증상 등 치매에 대한 특징과 소사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치매 돌봄에 필요한 지식을 배웠다.
교육생 김씨는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었는데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치매의 종류에 따라 완치되거나 진행을 억제할 수 있고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고 하니 나와 가족을 잘 살피며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 이씨는 “최근 가족을 잃고 집에서만 지내다 나왔는데 치매 교육을 들으며 내 삶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좋은 교육을 준비해준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장섭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WHO 고령친화도시인 부천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교육을 추진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건강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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