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육상 연계 수출입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방안‘ 주제로 발표·토론 진행

▲ 경기도
[경기=광교신문] 글로벌 콜드체인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의 신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2019 평택항 국제포럼’이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9 평택항 국제포럼’은 평택항의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방안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한다.

포럼은 해운·항만·물류 관련 기관 및 업체, 수출입 기업, 주한 외국 대사관, 학계 등 국내외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육상 연계 평택항 수출입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 및 주제발표, 종합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박민영 인하대 교수가 ‘국가물류정책과 평택항의 역할’, 페이리우 중국 콜드체인물류위원회 부비서장이 ‘중국콜드체인 항만조성사례’, 천광핑 중국 연운항 항만지주집단 총경제사가 ‘육상 및 항만을 연계한 평택항 수출입 물류사례’를 주제로 각각 기조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조발표 후에는 두 차례의 주제발표 및 토론회가 마련돼 있다.

첫 번째로 이천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이 ‘콜드체인 물류 검역통관 이해’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 후, 서문성 금강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평택항 수출입 콜드체인 활성화 국제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어 두 번째로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평택항 수출입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다음, 이동현 평택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평택항 수출입 콜드체인 물류 사례 및 활성화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이번 포럼이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콜드체인 산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평택항의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물동량 창출과 물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포럼 참석등록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기평택항만공사 물류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콜드체인’이란 농산물 등의 식료품을 유통과정에서 저온으로 유지해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신선식품 소비 증가세,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간편식 시장 확대 등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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