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천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교육 운영 본격 시동, 11월까지 다양한 교육 운영하고 프로그램별 참여자 모집

지난 2016년, 선정단체가 '2016 동네가 예술, 공예 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선정단체가 '2016 동네가 예술, 공예 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부천=광교신문]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6월 공모한 ‘2019 부천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대상자(개인/단체)를 선정하고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교육프로그램은 약 2개월의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됐다.

선정된 개인 및 단체는 김용란(여성주의 글쓰기) 라온어스(마을을 노래하는 슈퍼 싱어송라이터!) 박영하(손끝으로 치유하는 우울증과 치매예방 프로젝트) 이호정(트윈세대와 비청소년이 넘나드는 공간에 대한 상상) 통합예술나눔터(혼족을 위한 통합예술놀이터) 등이다.

선정된 이들은 올해 111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분야는 문학, 음악, 섬유공예, 통합예술 등 다양하다. 교육은 이달부터 본격 시작되나 참여자 모집 시기엔 단체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예술교육부(032-320-6343)로 하면 된다.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 문화자원 조사·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천의 다양한 문화 자산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을 통해 시민에겐 예술적 경험을, 지역 예술인(단체)에겐 문화예술 기획자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엔 사전 연구·개발이 필수인 교육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연구 기간 중 개발비와 운영 지원금, 전문가 코칭 등을 지원한다. 또한 생활문화도시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예비지정을 받은 도시답게 시민이 주도적으로 도시 문화를 창작하고 누릴 수 있도록 시민문화에 중심을 뒀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지속 발굴해 부천형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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