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축제, 용인경전철 개통 기념대회로

▲ 지난해 용인마라톤대회 경주 장면.

용인 경전철 개통 기념 ‘2013 용인마라톤 대회’가 오는 4월 27일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수지레스피아 대운동장에서 열린다.용인마라톤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용인 관광 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별 명소를 널리 알리는 마라톤 코스를 정하고 각계각층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려왔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가 주관하는 2013대회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전 배구 국가대표 김세진 선수, 쇼트트랙 김동성 선수, 2012 미스코리아 수상자 등이 함께 참석한다.이봉주 선수와 김세진, 김동성 선수는 5㎞ 완주 후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2012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은 참가자들과 포토타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하프와 10㎞, 5㎞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하프코스의 경우 수지레스피아 - 풍덕천 사거리 - 동천동 만당주유소를 거쳐 기흥구 상미마을 초입에서 반환하는 코스며, 10㎞는 기흥구 보정동 인근에서 반환한다. 5㎞ 가족건강달리기의 경우 수지레스피아에서 출발해 만당주유소를 반환해 돌아오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선택에 따라 아식스 상의 또는 상·하의 운동복과 용인경전철 탑승권, 용인지역 주요 관광지 및 박물관 입장권과 할인권 등이 지급된다. 또한 각 부문별 남·여 1위~6위, 학생 및 일반인 최다 참가 단체 특별상을 비롯해 태블릿 PC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 2012 용인마라톤대회는 시민의 열띤 호응 속에 치러졌다.
특히 지난 2004년 첫 대회 이후 용인대회만의 명물이 된 푸짐한 먹거리와 페이스 페인팅, 에어바운스 등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경부고속도로변을 따라 수지·기흥 지역을 중심으로 코스를 개발, ‘달리미’들과 주민들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인 수지와 기흥지역에서 치러져 수도권 제일의 마라톤대회로 발전을 위한 도전이라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용인마라톤 참가접수는 오는 3월 28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yonginmarathon.com)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마라톤 사무국 1566-1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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