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유쾌하고 통쾌한 ‘옹녀’와의 만남
성남문화재단, 유쾌하고 통쾌한 ‘옹녀’와의 만남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7.1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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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오는 7월 19일과 2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 공연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홍보 사진.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홍보 사진.

[성남=광교신문] 성남문화재단은 창극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평가를 받는 국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변강쇠 점 찍고 옹녀'가 오는 719()20(),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2014년 초연부터 창극 최초로 관람연령 제한, 창극 최초 장기공연 도전, 창극 최초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상 수상 등 그 시작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작품이다. 여기에 2016년에는 창극 최초로 세계 공연예술계의 심장으로 통하는 프랑스 파리의 테아트르 드 라 빌에 올라 한국을 넘어 프랑스 관객들에게도 기립박수를 받는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변강쇠 점 찍고 옹녀'가 오랜 기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또 하나의 이유는 적재적소에 배치된 음악이다. 작창과 작곡, 음악감독을 맡은 소리꾼 한승석 교수는 국악그룹 푸리의 멤버이자 바라지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는 음악가 정재일과 함께 월드 프로젝트 앨범 등을 발표하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동갑내기인 고선웅과 한승석, 두 예술가는 작품 준비 당시 대본의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 하나하나, 장면 하나나에 심혈을 기울여 음악을 만들어냈다. 장면별로 딱 들어맞는 다양한 소리, 판소리와 민요, 혹은 정가와 비나리에서 가요까지 다양한 음악을 배치해 뮤지컬 무대와는 또 다른 한국적 흥겨움을 확실히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 코믹함과 섹슈얼리티가 조화를 이룬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자칫 전통예술은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갖기 쉬운 관객들에게 창극이 가진 다양한 매력에서 헤어나오기 힘든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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