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외치는 위험신호, 청소년 자해와 자살 이해하기

▲ 제7회 자살예방 생명사랑 심포지엄
[부천=광교신문] 지난 16일 부천시보건소는 부천시자살예방센터,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과 공동으로 “제7회 자살예방 생명사랑 심포지엄”을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순의홀에서 개최했다.

‘몸으로 외치는 위험신호, 청소년 자해와 자살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청소년 관계자와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자해와 자살에 대한 이해’를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이 발표해 현 청소년의 정서와 자해 및 자살문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학교현장에서의 동향과 개입’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경기도교육청 학생위기지원단 고재관 위기상담전문가는 ‘보호자와 교사는 인내를 가지고 청소년과 함께해야 함’을 강조했으며,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백진현 센터장은 ‘자해와 자살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집단토론에서 다양한 참여자들이 자해 및 자살 청소년을 만나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해결책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렇게 청소년을 돕고자 하는 많은 인원이 모인 것이 감회가 새롭다. 서로의 힘듦과 해결책을 공유하는 이 자리가 뜻깊고, 문제를 감추고자 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교육과 인식개선 활동들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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