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드림스타트 클레이 교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4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 자극을 위한 ‘말랑말랑 드림 클레이 교실’을 진행했다.

전문 클레이 강사와 함께 클레이를 주무르고 두드리고 굴리고 구멍 내고 도구나 틀을 이용해 조형물을 만들면서 소근육 발달과 창의력, 상상력,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의 발달 확인결과 인지 및 언어 영역 발달자극이 필요한 아동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들은 곰돌이 연필꽂이, 메모판, 곰돌이 바람개비, 천사 원거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색의 배합법을 익혔다. 또한 같은 주제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아동들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었다.

클레이는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주무르면서 정서를 안정시키고 손의 힘을 키워 소근육 발달을 돕기도 한다. 클레이를 마음껏 주무르면서 스트레스나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할 수도 있고 만들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문제해결능력이나 사고력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한다.

권운희 보육아동과장은 “클레이 활동을 통해 아동이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고 표현해 내는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인지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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