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기술습득, 업무역량강화 및 안전사고 교육

 

용인시 처인구는 22일 운학동 예비군 훈련장 진입로 확장 공사현장에서 시설직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교육은 현장체험을 통한 업무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예비군 훈련장 진입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운학동 592-34번지 일원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118호 개설공사」현장에서 실시됐다. 
 
현장 관계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실시한 이날 교육의 주요 내용은 최근 발생한 의왕시 도로절개지 붕괴 사고와 관련해 △대형 법면 발생지의 절.성토, 토사.풍화암.연암 등에 따른 다양한 사면안정 공법 △해당 진입로 확장 공사에 적용된 사면안정 쏘일네일 공법에 대한 심층 설명 △사면붕괴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사면 보강 관련 토목공사 시 현장 여건에 따른 정확한 업무처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현장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일반적인 강의실 교육을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움으로써 공사 업무처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금번 현장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자와 구청직원들이 도로공사에 적용되는 주요 공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여 업무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 등 다양한 교육 효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운학동 일원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118호 개설공사는 운학예비군 대대 진입로 확장공사(L=625m, B=8.5m)로 지난 해년 4월 착공하여 금년 6월경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예비군 훈련일 등에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차량정체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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