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단속공무원과 동행해 단속 체험

▲ 불법주정차단속 의견진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단속 현장체험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25일 불법주정차단속 의견진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심의위원들이 실제 주정차금지구간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주정차 유형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해 의견진술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천시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6명이 현장단속 공무원과 함께 비교적 도로환경이 나은 중·상동 주요 간선도로부터 도로환경이 열악한 심곡본동과 소사본동의 인도, 버스정류장, 횡단보도에 이르기까지 전 구간을 돌며 실시간 단속요청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현장체험을 마친 심의위원들은 “행정기관의 과태료부과 행위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도로교통법을 현장에서 더 가까이 이해하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주정차지도단속 업무의 고충을 이해하고 행정행위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의견진술심의위원회 심의의 전문성과 공정성,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의견진술심의위원 단속 현장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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