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감사원 감사결과 모범사례 선정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들에게 ‘어르신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실시된 ‘어르신 무료건강검진’은 일반검진 및 치매검사, 우울증검사, 구강검진을 시행해 국가건강검진에서 누락되어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질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방치되어 발생되는 사회적비용 감소를 목표로 한다.

상록수·단원보건소에서는 노인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검진항목을 추가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가정방문검진, 한글을 읽지 못하는 어르신에게는 검사지 읽어 드리기, 검진당일 1:1 동행서비스를 통해 원활하게 각 검사를 진행함으로써, 수검율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안산시 ‘어르신 무료건강검진’은 ‘2018년 감사원 감사결과 모범사례’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안산시의 높은 검진율과, 철저한 사후관리서비스 및 90%이상의 높은 수혜자 만족도를 전국보건소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공유했다.

올해 ‘어르신 건강검진’은 만 65세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며, 지난해에 검진을 받지 못했다면 올해에도 검진이 가능하다.

쾌적하고 안전한 검진을 위해 ‘어르신 건강검진’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소지에 따라 상록수보건소 및 단원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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