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평생교육학회에서 부천의 우수 평생학습체제제를 공유하고자 시민학습원을 방문했다
[부천=광교신문]부천시의 우수한 평생학습체제제 ‘학습반디’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지난 18일 일본평생교육학회에서 부천시를 방문했다.

이날 나가사와 세이지 일본사회교육학회장 겸 국립시바대학 명예교수와 아사노 가오루 국립후쿠시마대학 교수가 부천시민학습원과 도당동 학습반디를 찾았다.

이들은 시민학습원에서 학습반디 사업취지, 학습반디매니저 활동, 주민자치위원과 연계·협력 사업 등을 공유하고, 도당동학습반디 현장을 방문해 지역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사노 가오루 교수는 “학습반디는 읍·면·동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해 중요한 사업으로 부천시 평생교육과와 자치행정과, 주민자치위원회의 소통 트라이앵글 체제는 학습반디가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운영체제”라고 말했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이소연 소장은 “36개 동에 지정된 학습반디 공간을 안정화하고 시민들이 모여서 일상에서의 평생학습과 시민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읍·면·동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고 근거리에서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학습반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3개동을 시작으로 2017년 부천시 전체 36개 동으로 확대했다. 각 학습반디에는 학습반디매니저를 배치해 주민주도형 학습문화를 정착시키고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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