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기사 소제목에 또 오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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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선의 善Bar=광교신문]

명품 패션의 대명사인 샤넬과 펜디의 디자이너로 일했던 패션계의 아이콘, 칼 라거펠트 씨가 숨졌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한겨레 기사를 보니까, 첫 화면에 뜬 기사의 소제목부터 잘못 됐습니다. <85세로 나이로 별세> 라고 돼 있습니다. 라거펠트의 사진 캡션에서도 <현대 션계에 영향을 미친> 이라는 실수를 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더 이상합니다. 라거펠트의 별세 기사가 세계면과 문화면의 두개나 되는데, 하나는 85세로 별세, 다른 하나는 86세로 별세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또 라거펠트를 카러펠트로, <입었던>을 <입엇던> 으로 표기하는 실수도 있었습니다.

조선일보도 오탈자가 몇 개 있었습니다. <내 일은 그녀가 한 일이 아니라> 를 <내 일은 그녀이 한 일이 아니라> 로 잘못 표기했고, <20세기, 21세기 가장 열매를 많이 맺은 디자이너> 부분도 <20세기, 21세기에> 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칼 라거펠트는 패션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다> 라는 평가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로 표현하는 것이 고인에 대한 예의라고 판단합니다. 

故 칼 라거펠트 디자이너의 명복을 빕니다.

#법고창신  #화이부동 #천상천하유아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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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선
문중선
  •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 1987.11 KBS 입사. 사회부, 경제부, 특집부 기자
  • 경제부에서 대한상의, 무역협회, 삼성그룹, 증권거래소,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출입기자
  • 1994.9. YTN 입사. 사회부에서 '초대 시경캡'
  • YTN 사회부 차장 (시경캡 시절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특종)
  • 2000년 미국 실리콘밸리 1년 연수 후
    경제부장, 초대 기동취재부장, 편집부국장.
  • YTN 초대 미디어전략실장, 사이언스TV 본부장.
  • YTN 글로벌뉴스센터장 . 영남취재본부장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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