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8일, 노온정수장과 부천천문과학관을 현장 방문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의 노온정수장 현장방문 모습.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의 노온정수장 현장방문 모습.

[부천=광교신문]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제23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8, 노온정수장과 부천천문과학관을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노온정수장은 광명시에서 운영을 맡고 있고 하루 94천 톤의 수돗물을 부천시 소사구 지역 일원에 공급하고 있다. 부천시에서는 42.86%의 노온정수장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까치울 정수장(17만 톤/)과 함께 부천시의 중요한 수돗물 공급원 중의 하나다.

위원들은 까치울정수장의 경우 170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노온정수장의 경우 89개 항목에 대해서만 수질검사를 하는 이유 등을 묻고 조속히 예산을 확보해 까치울정수장 수준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박병권 위원장은 갈수기인 겨울철 원수의 수질 상태를 묻고 조류 등의 영향으로 원수의 수질이 급격히 나빠질 것에 대비해 경계를 늦추지 말고 수질 감시를 철저히 해 줄 것과 비상 대응 태세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위원들은 정수장 관계자들과 함께 여과지, 시험실, 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고도처리 시설 도입 등 정수시설 개선으로 최고의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정수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위원들은 부천천문과학관을 방문해 시설 점검과 운영 현황 등을 보고받고 천문과학관 운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좋은 시설을 지어 놓았으니 보다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를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