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덕강업, 부천희망재단, 소사지역자활센터 협력

▲ ㈜대덕강업에서는 매년 1천만원을 효자손 플러스 사업에 지원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올해 관내 기업 ㈜대덕강업의 후원을 통해 ‘효자손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7일 ㈜대덕강업, 부천희망재단, 소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효자손 플러스 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효자손 플러스 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소규모 집수리 사업으로 조명 및 형광등 교체, 집안 소독, 방충망 보수, 싱크대 배수통 교체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위해 ㈜대덕강업이 2016년부터 매년 1천만원을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후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843가구가 소사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집수리 지원을 받았다. 특히 더위가 심했던 지난여름 방충망 수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모휘 ㈜대덕강업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하고 적은 돈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우리사회가 좀 더 훈훈하고 따듯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효자손플러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예순 소사지역자활센터장은 “대덕강업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리며 효자손플러스 사업이 더욱 따뜻하고 착한 사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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