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4월부터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생활의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에게 무료 중개 및 이사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18세 이하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의료급여 대상자 등 저소득층 시민이 6천만원 이하의 전․월세로 이사하는 경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 업소를 통해 무료 중개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자가 6천만원 이하의 전․월세에 한해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각 구 지회 등을 통해 무료중개 서비스를 지원하는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확인해 전․월세 의뢰를 하면 된다.

더불어 서비스 대상자는 무료 중개서비스 외에도 이사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대상자가 이사지원을 요청하면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가 이사 인력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수원러브하우스 사업과 연계해 도배, 장판교체, 도색, 대문수리 등 소액의 이사관련 비용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무료 중개서비스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나눔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지역지회와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무료중개 및 이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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