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특별기획연주회 〈콘체르토 vs 콘체르토〉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특별기획연주회 <콘체르토 vs 콘체르토> 포스터
[부천=광교신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특별기획연주회 〈콘체르토 vs 콘체르토〉는 2016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 연주회는 공연의 제목 그대로 오케스트라와 독주악기가 만들어내는 협주곡의 대결로, 매해 다른 악기를 선정하여 가장 사랑받는 두 곡을 연주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특별기획연주회 〈콘체르토 VS 콘체르토〉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로, 올해는 ‘오보에’와 ‘바이올린’을 선정하여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현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오보에 제1수석 임수미와 제2바이올린 제1수석 전재성의 협연으로 현악기와 관악기에서 높은 음역 대를 연주하는 두 악기의 색다른 소리를 들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콘체르토 VS 콘체르토〉 공연에서는 체코 출신의 작곡가 ‘마르티누’의 곡으로 오보에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3악장의 협주곡이자 오보에 연주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오보에 협주곡 작품 353”과 1875년 미국에서 초연된 이 곡은 ‘차이콥스키’의 작품 중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를 연주한다.

깊어가는 가을 밤, 박영민 상임지휘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임수미, 전재성이 함께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특별기획연주회 〈콘체르토 VS 콘체르토〉를 통해 기존 연주회와는 차별화된 연주회로 협주곡의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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