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학교숲 조성 사업 추진

수원시에 소재한 학교 안에 숲이 조성된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학교공간을 활용해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2013년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숲이 조성되면 녹지환경 확충 및 학교환경의 개선과 함께 자연생태학습장으로의 활용이 가능해 청소년에게는 정서함양과 자연을 소중히 하는 가치관 확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생활환경 주변의 공원으로써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 서호중학교 학교숲.

푸른녹지사업소(소장 박흥수)는 2003년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해 2012년까지 106개 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2013년은 신청받은 학교별로 심사를 거쳐 2013년도 학교숲 대상지로 수원북중학교, 명인중학교, 상촌중학교, 유신고등학교, 호매실고등학교 등 5개교를 선정했다.

사업소는 이들 학교에 대해 2월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초에 공사에 착공해 4월말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학교숲 조성 대상으로 선정된 5개 학교에서는 학교구성원, 학부모, 학생, 시 등 다양한 구성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상호 협의와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 소장은 “학교숲은 지역주민들과 학교구성원이 쉽게 활용될 수 있게 자연스럽게 조성돼야 한다”며 “알맞은 기능발휘를 위한 구조조정, 자연환경에 대한 교육기능 강화 등을 통해 부족한 학교녹지를 질적․양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