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마을에서 피어나다”

[부천=광교신문] 제14회 부천시평생학습축제가 ‘평생학습, 마을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천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평생학습축제는 학습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각 마을 안에서 인근 주민과 함께 배움과 정보를 나누는 학습나눔잔치다.

먼저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로비에서는 제3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샐러드볼 부천시민미팅’이 진행된다.

시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일상에서의 시민교육 활성화’, ‘마을 발전소인 마을학습공동체 만들기’, ‘시민학습의 주치의, 평생학습활동가 육성 방안’ 등 11개 아젠다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오는 15일과 16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전시, 공연 등 103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나누며 즐기는 축제가 부천 곳곳에서 펼쳐진다.

참여하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계획서를 작성하고 자발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축제를 통해 동아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했다.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와 동아리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의 의미와 즐거움, 정보를 공유하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