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단, 생후 6개월 ∼ 만 8세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백신을 생애 처음 접종하는 경우는 2회 접종을 받아야하므로, 오는 11일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 가능하다. 부천시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157개소로, 해당 기관에 백신보유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출생 후 미신고자 등 개인 식별번호가 없는 대상자는 보건소에서만 접종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보호자 동행을 원칙으로 하나 부득이하게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경우 보호자가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 및 예진표 소지 후 접종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장동구 부천시 건강안전과장은 “올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가 초등학생까지 확대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일 이후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및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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