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3일 수원세류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 내에 시립 세곡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세곡어린이집 대지 1,400㎡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건축면적 1,509㎡ 규모로 시립어린이집 중 최대규모이다. 160여 명의 어린이들을 보육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개원식은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이형주 LH공사 경기지역본부장, 경기도의회 의원,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축사, 시설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립 세곡어린이집은 현대적이고 친환경 소재로 건립됐다. 보육실, 보건실, 유희실 등의 시설을 갖추는 한편 아동의 안전한 동선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건물 외부에는 놀이터와 텃밭을 조성해 자연 친화적인 교육 공간을 마련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육아를 위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돼 기쁘다”며, 수원시를 아동이 행복하며 더 큰 꿈을 꾸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게 하는 보금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의 지원을 위해 시립어린이집, 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보육지원센터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육하기 제일 좋은 수원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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