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기록하는 사람들

▲ 아키비스트 전문가 육성과정 수료생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1일 디딤돌문화센터 2층에서 ‘소사문화 아키비스트 전문가 육성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소사문화 아키비스트 전문가 육성과정은 도시재생사업지 내의 마을역사·문화를 수집할 활동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6주간 아카이빙 시작하기, 기록의 방법들, 소사의 역사, 정지용에 대한 기억, 스토리텔링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수강생 23명 중 16명이 수료했으며, 향후 소사 도시재생사업의 현장활동가로서 소사문화 아카이빙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료생 김주희 씨는 “이 수업을 들으며 소사본동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정리하여 알리는 일에 굉장히 큰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의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마을 주민들과 나누고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환식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은 “아키비스트 교육을 통해 육성된 인재가 소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이끌어낼 소사의 역사와 문화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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