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중 기관으로는 유일, 저출생 극복 위해 적극적 정책 펼친 공로 인정받아

▲ 부천문화재단, 인구의 날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부천=광교신문] 부천문화재단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 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6일 열린 경기도 주관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부천시 아기환영정책과 연계해 영유아 대상 콘텐츠 개발, 태교프로그램 운영 및 저출생 인식개선 공연 제작으로 임신에서 보육까지 단계별 문화서비스 체계를 다각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다.

재단은 2016년부터 부천시 아기환영정책 일환으로 영유아 대상 공연콘텐츠 ‘0세 콘텐츠’를 기획·개발하고, 어린이 축제와 연동해 영유아 공연 향유권을 확대했다.

영유아뿐 아니라 보호자 대상 가족 친화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전국 최초 예비청년 대상 저출생 인식개선 공연콘텐츠를 제작·상연해 성평등 관점을 확산하고 출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

지역 박물관의 콘텐츠를 활용한 태교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예비부모를 위한 부모교육을 제공해왔다.

사내 정책으로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육아휴직과 출산지원제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유연근무제와 정시퇴근제 등 가족친화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난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재단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어린이 공연 축제 ‘2018 어린이세상’을 통해 영유아와 어린이가 더욱 행복한 부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선보여 부천시민의 기대를 얻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총 14개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기관으로는 부천문화재단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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