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안전한 무료급식 제공을 위해

▲ 무료 경로식당 지도·점검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관내 무료 경로식당 및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사업장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 환경 확보를 위해 위생상태 및 보조금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구는 7개소의 무료경로식당과 1개소의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장을 위탁 운영해 가정형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 840여명에게 평일 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215명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식사배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조리종사자 위생 및 안전교육 관리실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관리, 식품취급 시설 내부 청결 관리, 식재료 유통기한 관리, 냉동·냉장시설 정상가동 여부, 칼·도마 등 조리도구 사용 후 세척·살균여부, 식중독 예방지침 수립 여부, 보조금 집행 및 급식비용의 적정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단원구 관계자는 “무료 경로식당 및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장 운영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식품위해 사고예방과 안전한 식사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도록 추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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