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홍보게시대·로고라이트 활용 대대적 홍보 나서

▲ 의원 접수창구에 설치된 홍보게시대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많은 시민들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의약단체의 협조를 받아 병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안경원 등 280개소에 홍보게시대를 설치하고 치매안심센터 안내포스터를 부착했다. 치매 등 어르신 건강관련 책자를 함께 비치해 건강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방문하는 의료기관 등에서 치매안심센터와 어르신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책자는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은 정보를 선별해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중앙공원, 오정대공원, 부천시청 광장 등에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치매안심센터를 알리고 있다. ‘이미지와 빛을 합치다’라는 의미의 로고라이트는 야간에 불빛을 이용해 바닥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디자인 문구와 이미지로 공원의 미관을 높이면서 홍보할 수 있다.

시는 로고라이트를 활용해 치매안심센터 뿐 아니라 결핵검진, 금연구역 안내 등 건강 관련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시설로, 부천시는 올해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옥길동 LH아파트단지 내에 소사치매안심센터가 가장 먼저 문을 열 예정이며, 정식개소에 앞서 부천시보건소, 오정보건센터 등에 우선 개소한 임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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