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경찰관 체험 등 20종의 다양한 부스 운영

▲ 어린이날 축제 ‘오월愛나라’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어린이날 축제 ‘오월愛나라’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두 어린이의 어린이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미니글라이더, 팽이, 초컬릿, 액션 드론 날려보기 뿐만 아니라 소방관·경찰관 체험, 곤충체험 등 20종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아이들과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소방관의 옷을 입고 소방호스를 분사해보거나, 경찰복을 입고 경찰 오토바이를 시승하는 체험행사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또한 학생들로 이루어진 어린이 태권무, 청소년 난타와 캐릭터 밴드, 대형 버블쇼, 상상력 마술쇼, 다이스케 서커스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준비된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됐다.

‘가족동요 부르기 대회’는 16팀이 참여해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와 함께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하며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관객도 모두 주인공처럼 춤도 추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어린이날행사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해 안산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안산시가 지원하고, 안산팝스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21세기 병원, 모범운전자회 등 많은 유관기관이 협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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