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동, 고강1동, 고강본동 거주 저소득층 여학생 200명 생리대 지원

▲ 복지교회, 성곡동 권역 여성청소년에게 ‘핑크박스‘ 선물
[부천=광교신문] 부천시 성곡동에 위치한 복지교회는 지난 13일 성곡동 권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200명에게 후원할 핑크박스(생리대, 500만 원)를 성곡동 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성곡동, 핑크박스 선물>은 2016년부터 성곡동 권역 3개동인 성곡동, 고강본동, 고강1동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초(고학년)·중·고등학교 여학생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1년 사용분 생리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후원된 품목은 생리대(중형, 오버나이트) 14팩, 물티슈 2팩, 응원메시지로 구성됐다.

또한,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은 여학생에게 전달될 핑크박스에 동봉할 응원메시지를 만들고 재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오는 18일에 실시할 예정이며, 성곡동 복지협의체는 여성청소년에 대한 세심한 배려차원에서 택배 전문업체를 통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배달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성오 복지교회 목사는 “핑크박스 후원은 복지교회 교인들이 정성스러운 마음을 모은 성금으로 성곡동, 고강본동, 고강1동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최명원 성곡동장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을 위해 나눔활동을 실천해주신 복지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성곡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교회는 2017년 5월 성곡동복지협의체와 ‘함께해요 with 부천, 나눔교회‘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812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취약계층 311명에게 주택 청약저축 납부, 핑크박스,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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